[전체] 학원에서 쫓겨난 얘가 원장님 딸이였던 썰…

오늘 좀 재밌는 일 있어서 썰 좀 풀어보겠음.

난 그냥 수학학원 다니는 중 3임.

친구들이랑 학원 스카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들어오더니 구석에 다리 꼬고 앉아서 폰 보는거임. 조용히 폰만 봐서 방해도 안 되고 신경은 안 썼음. 

나중에 쌤 한 명 들어오심. 근데 여자얘는 걍 계속 폰 보고 있었음. 그 쌤이 여자애한테 폰 볼거면 나가서 보라고 하심. 우리 학원 스카에서는 대부분 소리 키지만 않으면 별 말 않하는 스타일여서 폰 만 보고 게임하다 가는 얘들도 나름 있는 편이었음. 쌤이 갑자기 그러셔서 얘들 다 쳐다봄.

근데 갑자기 여자애가 진짜로 가방 챙겨서 나감. 순간 친구들이랑 그 쌤도 당황함.

친구들이랑 나도 수업 있어서 얼마 안 가서 나왔음. 그 여자애 봤는데 걔가 원장실 문 열고 글어가는 거임. 들어가면서 '아빠~'이러는데 순간 뇌정지 옴. 궁금해서 친구들이랑 훔쳐봤는데. 원장실에 그 여자얘 쫓아낸 쌤도 있더라..

그 쌤도 순간 놀라심ㅋㅋ

알고보니까 여자얘가 원장님 딸이였더라..

여자얘가 원장실에 앉아서 폰 보던데.

그 쌤은 눈치 보다 나가서 그 여자얘 계속 힐끔힐끔 보시더라..

원장님인 아빠 따라서 온 거 였네..

그 쌤 어떻게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