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가을 추수로 바쁜 엄마 도우러 시골가서 쇠스랑이랑 곡괭이로 땅을 헤집었다. 일터에서 무게 1Kg 정도 되는 제품을 하루 2000개정도 오른손으로 들고 비닐에 넣어 박스에 담는 작업을 하는데 손목이 시큰거린다. 그런데 밭에 땅 파는게 넘 즐거워 쇠스랑을 들고 휘둘렀더니 손목이 으악 수준이다. 멘솔도 뿌리고 파스도 바르고... 냄새가 힘들어 보호대를 샀다. 일할땐 스프레이 파스 뿌리는데 옆사람한테 냄새로 미안했다. 보호대는 냄새없이 손목을 짱짱하게 잡아줘 대만족. 그저 감사하다.